오염된 용산미군기지 '임시' 개방 이유는?...토양환경 기준치 초과해 정식 개방 불가능
윤미향 의원 국회토론회서 기지 오염 지적..."환경오염자 부담원칙 따라 정화 요구해야” [산경e뉴스] 용산 반환 미군기지에서 드러난 오염문제를 환경오염자인 미국정부가 분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노위 소속 윤미향(무소속), 이수진·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녹색연합, 녹색법률센터,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22일 국회에서 '오염된 용산미군기지의 공원개방,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4일부터 임시 개방중인 용산반환미군기지는 인체에 치명적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비소, 납 등이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의 토양오염 우려 기준 1지역(공원·학교용지·어린이놀이시설 등 부지)을 크게 초과하고 있으나 별도의 정화 없이 ‘어린이정원’이란 ..
에너지
2023. 8. 23.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