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선으로 수질오염 막는다...하수슬러지 처리, 재활용
감마선 이용, 5시간 만에 최대 61.5% 슬러지 저감 성능 보여 원자력硏, 기존 대비 처리시간 30일서 5시간으로 대폭 단축 [산경e뉴스]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이용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하수슬러지를 짧은 시간에 대용량 처리하고 비료로 재활용까지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해체기술개발부 임승주 박사 연구팀은 감마선의 강력한 산화 분해 특성에 주목했다. 연구팀이 감마선을 이용해 개발한 기술은 단 5시간 만에 최대 61.5%의 슬러지 저감 성능을 보였다. 전자기파의 일종인 감마선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아 물질을 산화시켜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산화제와 알칼리를 주입해 수소이온농도(pH)를 조절하고 감마선을 조사하면 하수슬러지를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감마선을..
에너지
2024. 2. 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