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 속 사우디원유 530만배럴 추가확보...석유공사, 윤 대통령 사우디 국빈 방문 중 아람코와 계약 체결
국내 日 원유도입량 2배 울산비축기지 저장...에너지 위기 대비 수급안정 기여 전망 [산경e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원유 530만 배럴을 한국석유공사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하는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 기간 중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석유공사가 530만 배럴의 사우디산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함으로써 원유 수급 불안 등 국내 에너지 위기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저장 물량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한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요동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규모 중동산 원유를 선제적으로 국내 유치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에 ..
에너지
2023. 10. 24.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