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토사구팽이라 말하기엔 너무도 안타까운 상황
[산경e뉴스] 정승일 한전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서 막판 제외됐다. 당초 전경련 발표 명단에는 들어 있었지만 방미 며칠전인 22~23일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언론은 보도했다.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정 사장이 윤석열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것 아니냐는 시각이 그것이다. 정 사장은 최근 2~3주전부터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였다. 전기요금 관련, 산업부 주재 회의에 불참한 경우도 있었고 주요행사에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하기도 했다. 필자도 한전을 출입하기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해당 출입처에 수차례 묻고 확인도 했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방미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접하며 올 게 왔구나 직감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가을 국정감사에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새정부가..
칼럼
2023. 4. 27.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