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산업부 장관 잦은 교체설 "사기저하 우려"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교체될 전망이다. 이번에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창양 장관 교체설은 지난 5월부터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산업부 2차관으로 임명했다. 전날인 5월 9일 장관들에게 “탈원전, 이념적 환경 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못하고 모호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치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이었다. 강 차관은 윤 정부 들어 산업정책을 조율했지만 원전정책국장을 역임한 원전 통이었다. 관가에서는 이 장관을 신임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산업부 장관 교체설은 지난 6월에도 불거졌다. 당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 인사 명단에서 빠졌다. 기획재정..
칼럼
2023. 8. 2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