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ESG 투자 외면"...탈석탄 외치곤 재생e 설치율 26% 불과
사옥 15곳 중 7곳 재생e 설치 권고 받아...사옥 42곳 중 11곳만 재생에너지 사용 [산경e뉴스] 공적기금 관리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ESG 책임투자, 탈석탄을 선언했지만 정작 ESG 운영에는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공단의 보다 책임 있는 경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영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사옥 42곳 중(본부 3개소+지방 39개소) 26%에 해당하는 11곳에만 재생에너지 설비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생에너지 설비를 사용하는 사옥 11곳 중 10곳은 지열을, 다른 1곳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
에너지
2023. 9. 20.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