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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칼럼] 순수전기차 60만-내연기관차 2000만대...여전히 내연기관차 효율화가 중요한 이유

칼럼

by 산경e뉴스 2023. 7.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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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전기차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내연기관차가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2600만대 중 약 2000만대 이상이 아직 내연기관차이고 순수 전기차는 작년 말 누적대수 약 40만대, 올해는 27만대 정도가 보급돼 누적대수 67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아직 전체 대수 대비 멀었다는 뜻이다. 그만큼 아직은 내연기관차가 주요 역할이고 탄소중립을 위해 내연기관차의 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대형차인 상용트럭이나 트레일러, 건설기계 등은 현재의 디젤엔진을 대신할 기술적 한계요인이 커서 전기차로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있다. 

차체가 큰 만큼 배터리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대용량 이동수단의 경우 내연기관이 더 오래간다는 뜻이다. 

현재 정부에서 전기차 등 무공해차의 보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시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등의 효율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주지했으면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국가이면서도 에너지 절약이나 효율화에 대한 부분은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3급 운전, 즉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몸에 배어 있고 에코드라이브 같은 친환경 경제운전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국내 2000여만 대 이상의 내연기관차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면 우리가 항상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미래 전기차 등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의 과도기를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부가 내연기관차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내연기관차는 2030년이면 판매가 거의 금지되고 사용기간도 2040년이면 수명을 다한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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