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해외자산의 적기 공정가치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과 고강도 자구노력이 불가피하다. 재무건전성 제고와 함께 자원산업 전주기 공공서비스 품질을 강화하여 국가 자원안보와 광산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황규연 KOMIR 사장이 원주 본사 사옥에서 완전자본잠식 탈피 등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KOMIR는 지난 2021년 기관 통합 및 정원 감축, 경상운영비 절감 등 지속적 경영개선 노력을 추진해 왔지만 글로벌 고금리 추이에 따른 금융비용 및 해외사업 고정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OMIR는 2023년 6월말 기준 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자본잠식 상태다.
이날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에서는 ▲사업 실적개선을 통한 당기순이익 달성 ▲부실사업의 신속한 매각 추진 ▲예산절감·수익창출을 통한 재정자립 ▲고금리 시대 자금유동성 확보 등 4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전사적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특히 해외투자사업 등 실적 미개선 시 임원 및 1, 2급 간부직원 대상으로 2023년도 임금인상분 반납을 추진하고 2023년도 정부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 반납을 추진토록 결의했다.
사옥, 사택, 유휴부지 등은 2024년까지 매각하고 자산가치가 높은 출자회사에 대해서도 매각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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