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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m 안양천 산책로 공공와이파이 "와, 빠르네!"...광명시, 9월부터 인터넷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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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경e뉴스 2022. 9. 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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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장비 전문업체 쏘우웨이브, 비굴착 토목공사 획기적 사례 주목...5G 4배 이상 4Gbps 초고속
굴착공사 없어 공사기간 단축, 시민불편·환경훼손 최소화... 비용 절감 '1석4조' 효과

[산경e뉴스] 경기도 광명시와 무선장비 전문업체  쏘우웨이브가 안양천 산책로 4km  전구간에 비굴착 공공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테스트를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명시는 자체 예산 2억 7000여만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 광케이블 구축 토목공사와 상시전원 공급 공사를 하지 않는 혁신적 방법이 도입해 비용과 공사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굴착 공사가 없어 시민 불편과 환경훼손도 최소화했다.

특히 신규 시설 없이 기존 시설물만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무선브릿지 전송 방식과 가로등 배터리 전원을 이용, 와이파이(Wi-Fi) 무료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고 무선장비 전문업체 쏘우웨이브 신천우 대표는 설명했다.

무선장비 전문업체 쏘우웨이브가 안양천 산책로 4km의 전구간에 비굴착 공공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테스트를 거쳐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현장 와이파이 AP 설치 모습.

 

광명시는 그동안 환경규제가 엄격히 적용하는 한강수계 안양천 지역의 토목, 통신 전기망 굴착 공사가 매우 어려웠다. 시민 수요가 있음에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쏘우웨이브의 비토목공사에 따른 시민 편의, 건설 운용 비용 절감, 공사기간을 단축되고 환경보호까지 이루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번 광명시의 혁신적인 사례가 각 지자체에 불을 지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존 무선장비로는 도심 전파 환경에 따른 신호감쇄의 많은 단점으로 무선망 구축이 어려웠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 Wi-Fi는 무선망 사이의 전파감쇄가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기가급 데이터를 브릿지를 활용해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전송됐다. 

아울러 현장의 Wi-Fi AP모델도 전송속도(대역폭)는 5G 이동통신의 4배 이상 4Gbps  초고속 서비스가 가능하며 도달거리도 기존 제품의 3~5배가 가능한 초장거리 와이파이 제품으로 적용해 광명시의 안양천 산책로 4Km 전구간에 공공 와이파이 인터넷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현재 지자체별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이 많아 지고 있지만 대부분 유선 광케이블 연결과 상시전원 공급 방식으로 진행되어 설치를 위한 굴착, 매설, 유선 연결 비용, 전원공사 비용 등 과외비용이 정작 와이파이 장비 비용의 3~5배가 드는 문제도 있고, 통신망 모든 지점마다 지불되는 임대 운영 비용도 적지 않다. 

전문가에 따르면 그동안 굴착공사가 어려운 등산로, 하천지역 등을 배제하고 설치 이후 수요 변화에 따른 위치 변경 어려운 점 등 다수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사례로 공사 지역의 어려움 해소와 다양한 비용 절감이 획기적으로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미비점과 주민요구사항 등을 보완하고 여러 산책로, 물놀이장, 공연장, 쉼터 등 시민 휴식공간을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을 구축한 쏘우웨이브 신천우 대표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광명시의 주요 휴식공간인 안양천을 이용하는 광명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안양천 비굴착 공공와이파이망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가 계기가 되어 공공 부문에서 기존 유선망 구축 일변도에서 설치 편의성 및 예산 절감 효과도 좋은 비굴착 무선 브릿지망 방식이 적극 도입되어 유무선 융합 서비스가 가속화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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