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위험추 '까딱까딱'...에너지공단 하계 전력난 극복에 앞장

2일 서울에너지공사 방문, 전력수급 대응 및 효율적 에너지 사용 당부
공단 지역본부, 전국 공공기관 1019개 대상 무작위 에너지효율 점검

올여름 전력수급이 만만치 않다. 사진은 전력거래소 예보상황표.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연이은 무더위로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2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에너지공사를 방문, 공공기관의 선도적 전력수급 대응 및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당부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합리화 추진사항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독려했다.

공단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 유도 및 전력피크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동하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2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 두 번째)이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다음달 8일까지 12개 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 1019개를 대상으로 무작위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방안’에 따라 ▲공공기관 적정 실내 냉방 온도28도 준수 ▲효율적인 조명기기 이용 ▲엘리베이터의 합리적 운행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 운영 등 에너지이용 합리화 규정 내 주요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