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한국가스공사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구매 계약을 2일 체결했다.
오는 2036년까지 3개 발전소에 800만톤을 공급하는 빅딜 규모다.
가스공사 입장에서 지금까지 개별요금제 연간 누적계약 물량이 300만톤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서부발전과의 이번 계약은 향후 개별요금제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스수급 불안 요인이 여전한데다 미국발 관세 분쟁 등으로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커지는 시기에서 국내 가스발전 원가절감 차원에서 개별요금제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2일 서울 중구 엘앤지 비즈니스 허브(LNG Business Hub)에서 가스공사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천연가스를 공급할 때 물량, 기간, 공급지 등 수요자의 계약조건에 따라 요금을 산정하는 제도다.
가스공사가 맺은 모든 계약가격을 평균해 동일 단가로 적용하는 기존 요금제도와 달리 개별요금제는 특정 시점의 도입계약이 특정 발전기에 연동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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