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원자력연차대회] 고리원전 4호기 상업운전 기념해 시작한 지 40돌…개막식에 대형원전, SMR 글로벌 기업 한자리에

롯데호텔 오후 1시40분 개막식 행사 개최...세션은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
황주호 회장 "원전 산업 발전 견인해 온 연차대회 40주년...더 큰 발전 이뤄야"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 캔두에너지 대표, 코어파워-테라파워 부사장 등 방한

[산경e뉴스] 올해 40주년을 맞은 원자력계 최대행사 '원자력연차대회' 행사 개막일인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는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TED' 대표, 사마 빌바오 레온(Sama Bilbao y León) 세계원자력협회(WNA) 사무총장, 게리 로즈(Gary Rose) 캐나다 캔두에너지 대표, 미칼 보에(Mikal Bøe) 미국 코어파워 부사장, 제프리 밀러(TerraPower) 미국 테라파워 부사장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과 국내외 전문가 1000여 명이 얼굴을 내비쳤다. 

캔두에너지, 코어파워, 테라파워 등 대형원전, SMR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대거 방한해 관심을 모았다.

2025원자력연차대회를 위해 방한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 원자력안전위원회 최원호 위원장 등 정부관료와 한전KPS 김홍연 사장,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40주년 행사 주제는 ‘인류를 위한 원자력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Resilience and Versatile Contributions of Nuclear Energy)’이다.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AI 등으로 급증할 전력수요에 대한 원자력발전의 역할 제고를 중점 강변했다. 

오후 1시40분 시작된 개회식에서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한수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986년 4월 29일 고리 4호기 상업운전 개시일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며 “국내 원전 산업 역사의 변곡점마다 함께하며 원전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연차대회가 앞으로도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위한 소통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