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제36대 원자력학회장 9월 1일 취임
현 정부 에너지위원, CFE 정책 견인...SMR 전문회사 미국 스케일파워 이사 설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에 이기복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지난 11일 선출
[산경e뉴스] 제36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정범진(경희대 원자력공학) 교수가 9월 1일 취임한다.
정범진 신임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고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사무관,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 단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 중심 CFE정책을 견인해온 인물로 SMR 신규원전 정책의 아이디어를 제공해온 인물이다. 일부에서는 그가 SMR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미국 스케일파워 한국측 이사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국무총리실 이용개발전문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위원 위원, 경제협력기구(OECD/NE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지식관리 분야 등의 공적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95차 평의원회에서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제36대 수석부회장이자 차기(제37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신임회장은 학회에서 NET 편집위원, 사업이사, 원자력 정책-인력 및 협력 연구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1년간 제35대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소통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학회는 정 신임회장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원전의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대책에 대한 우려를 넘어서기 위해 기술개발과 소통에 적극 나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