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과 집단에너지 발전 상생경영 '앞장'
가스터빈 재생보수 국산화·집단에너지 산업 기술공유 등 노력
[산경e뉴스]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선도 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집단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내 중소기업 등과 가스터빈 재생보수 국산화, 집단에너지 산업 기술공유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난은 작년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내 처음 가스터빈 고온부품에 대한 재생보수 국산화에 성공했다.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온부품 등의 재생보수 또한 해외 제조업체가 수행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한난은 2016년 가스터빈 재생보수 국산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국내 발전기 보수 업체와 협업으로 기술습득, 소규모 사업 시행 등의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부터 국내 업체도 가스터빈 재생보수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난은 실제 소형 가스터빈(H-25, 3대)과 중대형 가스터빈(M501F, 4대) 재생보수를 국내업체와 추진했다.
한난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도 시행했다.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상생과 관련 기업간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고 작년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14개 회원사 소속 직원 166명에게 열병합발전, 열수송, 열사용시설 분야에 대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