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체코 신규원전 미래 보고 투자한다...한수원 최신 노형 APR1000으로 승부수

산경e뉴스 2022. 3. 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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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프 3파전 속 "한미 공조" 제기...단점은 사업규모 작은 것
한수원, 체코 현지서 신규원전 수주총력전...한국원전 우수성 강조
정재훈 사장, 체코 신임 산업통상부 장관 면담...체코전력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산경e뉴스] 체코 정부가 17일 신규원전 건설과 관련한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함에 따라 최종입찰 2차 본선에 올라간 한국수력원자력이 입찰서 제출 전 체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체코 원전 2차 본선에 오른 한국, 미국, 프랑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협회, 체코상공회의소가 현지시간으로 22일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정부인사 및 원전 관련 공급사 등을 초청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등을 홍보하기 위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한국 원전 전시관에서 APR1000 원전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합을 예측하기도 한다. 가장 확실한 우위 전략이 될 수 있지만 규모가 작아 실익이 없다는 점이 장애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체코 수주전의 핵심은 신형 노형인 APR1000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APR1000은 APR1400 후속 기종으로 유럽이 최근 채택한 최신형 기종이다.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체코상공회의소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체코 정부인사 및 원전 관련 공급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팀코리아의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및 대우건설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현지화 전략 등을 발표하고 체코 측에 제시할 노형인 APR1000의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 진행현황 등을 소개했다.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협회, 체코상공회의소가 현지시간으로 22일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정부인사 및 원전 관련 공급사 등을 초청해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등을 홍보하기 위한 ‘APR10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가운데), 블라디미르 들로우히 체코상공회의소장(오른쪽 다섯 번째), 페트르 자보드스키 두코바니 신규원전 발주사(EDUII) 사장(오른쪽 네 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R1000은 기존에 입증된 APR1400 기술을 토대로 체코의 기술 요건을 만족하기 위해 진일보한 노형으로 올 하반기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한국 원전 전시관 운영을 통해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를 소개했으며 기업간 분야별 B2B 회의를 마련해 한국과 체코 원전 관련 기업들이 사업 협력분야를 협의하고 상호 협력기반과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를 가졌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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