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화제기업] 세계 최고 수준 태양광모듈 전문기업 '에스디엔'(주)...국내 최고 21.5% 발전효율 SunDay 10+ “365일 SUNDAY”

산경e뉴스 2023. 4.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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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코스닥 상장…지난해 1000억원대 매출 기록
제조, 프로젝트 개발, 보급사업, O&M, ESS, R&D 참여
BIPV, 영농형 등 다양한 수요 대응 ‘파운드리’ 체제 구축

[산경e뉴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에스디엔(SDN) 본사는 마치 작은 성을 연상케 한다. 

200여명의 직원들을 배려한 사무실 배치, 충분한 휴식공간, 회의실 그리고 방문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주차장 디자인 등 창업자의 품성을 엿볼 수 있다. 

태양광전문기업인지 디자인설계 전문기업인지 착각이 들 정도다. 

박학봉 에스디엔 부사장이 올해 출시한 업계 최고 600W 출력의 태양광 모듈 'SUNDAY 10+' 앞에 서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양면유리수광형(Dual-Glass Bifacial) 제품으로 발전효율을 20% 이상 높였다.

최기혁 대표이사는 대학시절 광주에서 학생운동을 했던 인물로 엔진조선업으로 사업을 일으켜 2004년 당시로는 불모지였던 태양광패널 제조산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에스디엔의 매출규모는 1000억원이었다. 올해는 기존 모듈보다 발전효율을 20% 높인 장당 600W의 양면유리수광형 태양광 모듈 SunDay 10+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진출 등을 통해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대전환을 미리 예견한 선견지명이 있었다.     

365일 새로운 세상을 여는 기업을 표방한 에스디엔은 국내 대표적 태양광 제조회사다.

지난 2009년 5월19일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디엔은 태양광발전, 발전시스템 전문분야 선도기업이다. 

당초 에스디엔은 일본 혼다의 선박 보트용 모터, 엔진 등 동력시스템을 한국시장에 독점 판매함으로써 소수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는 업체였다. 그러다 2004년 태양광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SUNDAY 10+ 모듈 사진.

박학봉 부사장은 선박에서 번 돈을 태양광사업에 투자하면서 오늘의 에스디엔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된 에스디엔의 기업 모토는 태양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변환을 이루는 신문명을 이루는 것이다. 전직원 명함에는 회사이름보다 'SUNDAY'라는 고유명사가 더 크다. 

에스디엔은 도전과 개척 정신으로 건실한 네트워크와 이윤창출을 통해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하며 세계기후변화와 협약을 준수하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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