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한전, 폭염대비 사전점검…“안정적 전력공급” 총력

산경e뉴스 2022. 7. 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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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전력수급 유지 전력수급 대책기간 9월까지 운영
5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훈련 실시...비상 대응 능력 확인
태풍·폭우 등 재난발생에 대비한 전력설비 및 대응체계 점검

[산경e뉴스] 특별히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올 여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이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은 비상 대응체계 구축, 전력설비 사전점검 및 공동주택 정전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수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본사와 15개 지역본부에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한전이 하계전력수급기간 동안 발전설비 고장, 수요급증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5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 한전의 요청에 따라 500kW 이상 부하감축이 가능한 113호의 고객들과 긴급절전 수요조정 약정을 체결하여 690MW의 수요자원을 확보했다. 

계약전력 3000kW 이상 대용량고객 1만2286호를 대상으로 전력수급 상황 공유 및 피크시 절전협조를 추진한다. 

한전은 5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발전설비 고장, 수요급증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력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사 합동으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날 실시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에서 “일찍 시작된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전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 및 차질없는 설비운영으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훈련에서 전력수급 비상단계별로 부여된 임무, 추가 예비력 자원(긴급절전 수요조정제도 수급비상 주의단계(예비력 3500MW미만)시 사전에 약정한 고객이 한전의 요청에 따라 500kW 이상 부하를 감축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고 불이행시 위약금을 부과, 냉방기기 원격제어 고객 건물의 냉난방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전력수급상 필요시 한전에서 직접제어를 할 수 있도록 약정을 체결한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 등) 언론·유관기관 비상상황 공유체계 등을 최종 점검했다. 

한전은 여름철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과 정전에 대비, 송배전 취약설비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안전 최우선의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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