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탄소중립 전환 시설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

산업부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마감 결과 드러나
51개업체 총 사업비 1조 666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전환 추진...이중 4472억원 융자 신청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마감한 2022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신청접수 결과, 51개 업체가 3년간 총사업비 1조 666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4472억원의 투자자금 융자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유형별 신청‧접수결과(개).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면서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장기‧대규모 시설 및 R&D 투자 프로젝트에 장기‧저리의 투자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산업부는 융자지원 신청액 대부분이 시설투자로서 전체신청액의 약 87%(3874억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3%(598억원)는 R&D 투자 신청액이었다. 

국내 산업계가 2030 산업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시설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융자사업 신청‧접수결과(융자지원 신청액 4472억원)를 기업 유형, 신청금액, 프로젝트 유형 등으로 분석해보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분야를 위주로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