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남 3GW 태양광사업 "장흥군 400MW부터 시작"...(주)쏠리스-장흥군 협약 체결
전남 AEP 3120MW 중 첫 번째 추진...스마트팜 조성, 탄소중립, 햇빛연금, 일자리 창출
장흥군 대덕읍 일대 90만평 부지에 7006억 원 투자...한수원, LS, 한화 등 5개 컨소 참여
[산경e뉴스] 영암, 강진, 장흥, 완도군 등 전남지역에 3GW 규모의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및 스마트팜 조성사업를 추진하는 (주)쏠리스가 첫단추로 장흥군에 400MW 태양광발전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와트아이솔루션(주)은 지난 16일 (주)쏠리스장흥 회의실에서 열린 장흥군 400MW 태양광발전 집적화단지 구축 사업 회의에서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전문회사인 (주)쏠리스는 10년전부터 염해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을 위해 투자했으며 이번에 4개 지자체 가운데 장흥군과 가장 먼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주)쏠리스장흥은 지난 12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흥군(군수 김성)과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 집적화단지를 조성키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사업은 단일사업으론 국내 최대규모로 장흥군 대덕읍 가학리, 회진면 진목리 일대 약 90만 평의 염해간척지에 태양광 400MW와 스마트팜 6만 평(스마트팜 4만 평, 부대시설 2만 평)을 설치하는 계획이다.
사업 착수 후 1년여 기간동안 7006억 원 규모를 집중투자해 203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수익의 일부를 ‘햇빛연금’형식으로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집적화단지 조성 신청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주)쏠리스장흥과 함께 추진하면서 주민공청회와 의견수렴 절차 등 군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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