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2025원자력연차대회]탄소 중립, AI 등 급증할 전력수요 대비...원자력 유일한 대안 강조

산경e뉴스 2025. 4. 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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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파워 제프리 밀러 부사장, 미국 와이오밍주에 첫 나트륨원전 건설 "한미 협력" 강조

[산경e뉴스] 2025원자력연차대회에서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 AI 등으로 급증할 전력 수요에 대한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국내 원자력 학자인 정범진 경희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특별 세션에서는 “미래 전력시장의 변화와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지현기 삼성전자 DS 상생협력센터장은 “AI 산업이 발전할수록 폭발적인 전력수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으며 토마스 그리피스(Thomas GRIFFITH) 뉴스케일파워 매니저 역시 “증가하는 전력수요 및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30일까지 이어지는 패널 세션은 SMR을 주제로 열린다. 

테라파워 제프리 밀러(Jeffrey Miller) 부사장.

패널 세션에서는 테라파워 제프리 밀러(Jeffrey Miller) 부사장이 미국 와이오밍주에 건설중인 첫 나트륨( Natrium) 원전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미칼 보에(Mikal Bøe) 코어파워 대표는 대형 선박 등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위해서도 SMR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에너지 안보, SMR, 방사성폐기물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과 최신 기술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며 원자력산업의 미래 방향과 역할을 제시하고 글로벌 원자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원자력산업협회는 연차대회와 함께 ‘2025 국제원자력산업전’을 29일, 30일 양일간 병행 개최한다. 

국내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 한국전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와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공단,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오라노(Orano), 프라마톰(Framatome) 등 국내외 주요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관이 흥행을 거두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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