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하면 떠오르는 초대형 성과 만들자"...김남균 전기연구원장, “올해 월드 클래스급 성과 창출” 강조
초대형 성과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 조직-제도 정비 다짐
KERI인 상에 ‘신재생 통합 EMS 최적 운영 기술’개발한 변길성 박사
[산경e뉴스] “많은 사람들이 KERI를 떠올렸을 때 바로 생각날 수 있는 초대형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초일류 기업들이 몰려들 수 있는 ‘월드 클래스급’ 기술 개발에 도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한국형 배전자동화시스템(KODAS)이나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과 같은 기술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 지수를 가지는 데 기여해 왔다”고 밝히며 “현재 연구 중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탄소나노소재, 의료기기 등 성장 기술도 훗날 ‘전기화’ 시대가 완벽히 도래하면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전기연구원은 지난해 ▲출연(연) 우수성과 15개 중 2개 성과(스마트 전극 연구팀, PCS 제어팀) 배출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산업부 장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일궜다.
전기연구원은 올해 관련 조직과 제도의 정비, 인력 보강,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행, 이같은 초일류기술 마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연구비의 규모나 과제의 목표라는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말고 미래를 위한 큰 꿈과 상상이 우리의 한계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상상을 동료와 함께 나누면서 발전시켜 나가고 이러한 과정에서 동료의 장점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멋진 조직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지난해(2024년) 최고 성과를 거둔 팀을 선정했다.
올해의 KERI인 상은 에너지플랫폼연구센터 변길성 박사가 차지했다.
변 박사는 ‘신재생 통합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최적 운영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체에 기술이전(13억원)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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