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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발전그룹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 나서

산경e뉴스 2025. 1. 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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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공동 성금 10억원 기부...무안공항 대합실, 합동분향소 현장 지원

[산경e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전남 무안공항 참사 피해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한전, 한수원, 5개 발전공기업 등 한전그룹사들이 10억원을 모금해 지난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전 계열사들은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수원이 3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오른쪽)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 (왼쪽) 김동극 전남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모금은 한국전력 2억원, 한국수력원자력 2억원, 5개 발전공기업(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2억5000만원, 한전자회사(한전KDN 1억원, 한전KPS 1억5000만원, 한국전력기술 5000만원, 한전KDN 5000만원) 3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이다. 

한전은 사고발생 직후 무안공항과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임시안치소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발전차를 배치하고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하여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 휴대폰 충전 등을 지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에게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의 복구활동과 유가족 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고통을 잊고 일상을 되찾는 데에 한수원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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