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여론조사] 고준위방폐장 건설, 신규원전 못지 않은 중요한 사회적 현안 등장 전망...국민 대부분 고준위방폐장 건설 시급 인식

국민 92% "고준위 방폐장 마련 시급" 인식...고준위법 미제정 사실 16.6%만 알아
국민 10명 중 8명 "원전 필요" 응답...노후 원전 수명연장 67.9% 찬성, 반대 29.7%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설문결과 12일 발표...원전 필요성 80% 찬성 "꾸준한 상승세"

 

[산경e뉴스] 국회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고준위핵폐기장) 관련법안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92%는 시설마련이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법안 미제정 사실을 알고 있다는 답변이 16.6%에 불과한 가운데 이같은 압도적 찬성 답변이 나온 점에 미춰볼 때 방폐장건설 문제가 신규원전 건설 못지 않은 중요한 사회적 현안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2024년 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매년 두차례 실시하는 '2024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92.1%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3년 조사 이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여주는 결과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 법안 미제정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16.6%로 나타났다. 

적절한 보상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경우, 거주하는 지역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건설 한다면 ‘찬성할 것이다’는 의견이 50%로 나타났다.

출처: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