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KOMIR, 원료수급 민감한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계 적극 지원

산경e뉴스 2024. 12.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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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수급안정화지수 개발 확대...표준지표 개발 확대로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산경e뉴스] 지난 2021년부터 이차전지 핵심원료인 리튬, 코발트, 니켈 등 3종의 수급안정화지수를 개발하여 광종별 수급리스크를 진단 평가하고 있는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원료수급에 민감한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계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단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수급안정화지수(MBI)의 개발을 확대하고 전방위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핵심광물 33종에 대한 지수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급안정화지수 개발현황 및 계획. (자료=광해광업공단 제공)

공단은 지난 2021년 수급안정화지수를 개발한 이후 연차적으로 개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정부 핵심광물 확보전략 수립에 따라 개발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2021년 이차전지 광물 3종(니켈, 리튬, 코발트), 2022년 다소비 광물 3종(동, 몰리브덴, 텅스텐), 2023년 영구자석-반도체 원료 광물 7종(흑연, 망간, 네오디뮴, 란탄, 디스프로슘, 터븀, 세륨), 2024년 고수요 광물 9종(알루미늄, 아연, 마그네슘, 주석, 타이타늄, 규소, 크롬, 바나듐, 니오븀)등 총 22종에 대한 지수개발을 완료했다.

내년(2025년)에는 나머지 핵심광물 11종(연, 안티모니, 갈륨, 인듐, 백금, 팔라듐, 비스무스, 탄탈륨,  지르코늄, 스트론튬, 셀레늄)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핵심광물 전광종(33종)에 대한 지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핵심광물 수급안정화지수 정보는 올해 공단의 KOMIS(한국자원정보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단은 지수 내 주요 변수들을 DB화하고 도식화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 분석이 가능토록 설계하여 관련기관 및 기업의 원료 수급리스크 감지 및 사전대응에 필요한 보조지표 자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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