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친환경 재생e 자립 여건 만들 때"...화도 자연에너지협동조합, 에너지전환 정책토론회 개최
황우현 교수 "지역 중심 에너지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도입 필요"
창현성당 김규봉 신부 "시민참여형 태양광 확대, RE100 달성" 강조
[산경e뉴스] 친환경에너지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 문재인 정부시절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지역조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하고 주인공인 시민들의 침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경기도 화도 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문경희)은 지난 6일 남양주 화도읍 창현성당 회의실에서 ‘에너지전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에 재생에너지 지역조합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참여형 태양광 확대와 RE100 달성 등 현실적 대응 방안에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제와 사례발표, 현안 사항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황우현 서울과기대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전환, 누가 주도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030년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계획과 정책 방향, 글로벌 및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 여건을 고려한 지역 중심의 에너지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교수는 실질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지역 주도의 사업기획, 시공, 운영관리의 3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상명 이사장은 ‘경기 RE100과 에너지협동조합 활동 방향’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사업환경, 경기 RE100 추진 성과, 협동조합 활동 목적을 설명하고 10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정부의 1MW 이하 전력망 연계비용 부담이 신재생에너지 확대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며 유관기관의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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