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데스크칼럼] 체코 원전 "국익과 진실 사이"
산경e뉴스
2024. 9. 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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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해명자료를 통해 이날 한겨레가 보도한 “원전 수출 잭팟 없다. 한국 몫은 24조원 중 6.6조원에 불과하다"는 내용에 대해 "현지화율 60%, 웨스팅하우스 11% 참여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몫 6.6조원은 가짜 뉴스"라고 단언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체코 원전에 대해 비판적인 일부언론과 야당의 쓴소리를 "국익을 저해하는 가짜뉴스"로 매도했다.
"밤잠 안자고 수출을 위해 애쓰는 기업과 국가를 격려하지는 못할 망정 외려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적이지 못한 감정적 발언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방문시 양국 장관들이 서명하는 자리에서 혼자 박수를 치고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자신만만한 결기를 보였지만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자신만만한 발언에 찬물을 끼얹는 말을 할때 초초해하는 그의 얼굴을 국민들은 보았다.
체코 기자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법적 분쟁이 어떻게 협의되고 있는지'를 묻자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 정부는 원전 협력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며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저희는 믿고 확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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