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설] OECD 유일한 재생e 감소국가 한국

산경e뉴스 2024. 7. 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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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정부가 글로벌 탄소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첨단주력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가 우선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해줬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지난 16일 열린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전문가 간담회'에서 “흔히들 우리나라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가 탄소중립 달성에 장애물이라 이야기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제품, 제도가 먼저 개발될 수 있다”며 “실효적인 글로벌 기후대응을 선도할 수 있는 CFE 이니셔티브 이행체계를 신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FE 이니셔티브’는 ▲원전, 수소, 재생e  등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기업 사용전력(scope2)의 무탄소화와 ▲친환경 연료원료로의 전환 등 산업공정(scope1)의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그러나 지난해 OECD 모든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증가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줄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곱씹어봐야 한다. 

RE100 대응력도 급격히 하락했다. 

우리나라에 투자하기로 한 데이터센터 관련 메이저 기업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계속 원전 중심의 무탄소에너지 CFE에만 집중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잘못하는 것이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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