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탄소국경제도, 국내 중소기업 대응방안 논의

제3차 정부 합동 설명회 25일 개최...CBAM 대응기업 100여개사 참석
실제 컨설팅 사례를 통한 공정별 배출량 산정 방법 등 실무 중심 강의

{산경e뉴스] EU(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허기 위한 3차 정부 합동 설명회가 2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정부 합동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과 관련기업 100여개사가 참석했다. 

벨기에 브뤼셀 유럽위원회앞에 설치된 유럽연합 깃발.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 및 현황 ▲배출량 산정 방법 ▲템플릿 작성 방법 ▲설팅 우수사례 등 국내 기업이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데 필요한 정보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컨설팅 우수사례’ 순서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부터 제공해 온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단일공정, 복합공정, 위탁생산 등 생산 공정별 배출량 산정 방법을 설명하는 등 실무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합동 설명회 외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특화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오프라인 실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시멘트, 비료, 수소 업종에 대한 배출량 산정 해설서를 추가 배포했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