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설] 5년 안에 연간 1000톤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하라

산경e뉴스 2022. 4.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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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올 한해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1718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신규 R&D 과제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42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당초 올해 수소 분야 R&D는 수소 생산, 저장, 활용 및 안전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서의 핵심기술 개발 및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기획됐다.

다수의 대규모 실증 과제를 통해 현재 연구 단계 수준의 수소기술을 조속히 상용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경제성 있는 수전해 설비 운용 기술 확보를 위해 10MW급 이상의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 실시 등 청정수소 생산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그간 2017년 제주 상명풍력단지 내 260kW급 수전해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를 시작으로 나주 2MW급, 제주 행원 3MW급 등의 소규모 수전해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실증 사업은 앞선 실증 과제들이 해외 대비 소규모인 점을 감안, 대규모 실증을 통해 대규모 수전해 시스템의 최적 운전 조건과 그린수소 생산 데이터, 경제성 데이터 등을 축적하는 한편, 각 타입별 국내외 수전해 설비 간 비교 평가를 통해 국내 수전해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사업이 종료될 2026년연간 약 1000톤 규모의 청정수소가 생산돼 제주도 내 수소청소차 약 300대 및 수소터빈 혼소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산경e뉴스(https://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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