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이슈] 원전 탄력운영 등 내년 신규 산업기술 R&D 확정
산업부, AI가속기-장주기 배터리 등 11개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 발표
도전적 차세대 산업기술,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폐기물 제로 사회 실현 과제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신규 R&D로 엔비디아(NVIDIA)를 능가하는 자율차용 AI가속기 반도체, 미국 아브람스 X를 뛰어 넘는 차세대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신개념 장주기 카르노(열저장) 배터리,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안전성이 보장된 8분내 초급속충전 기술, 차세대연구자 주도 산업기술 R&D 등 12개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부분이다.
경직성 전원인 원전과 재생에너지 간헐성 조율을 기저전원인 원전을 통해 하겠다는 것으로 매우 흥미롭다.

산업부는 유럽 수준의 탄력운전 요건을 국내에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기업‧연구소‧대학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2일 오후 2시 30분 한국기술센터 16층 대회의장에서 개최하고 플래그십 사업을 포함한 62개 신규 R&D 사업과 11개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 등을 심의했다.
산업부는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초격차 성장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실패를 무릅쓰는 혁신도전형 연구에 10% 이상을 투입하며 ▲개별기업 단위 보조금 지원은 중단하되 AI활용,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등 산업별 공통핵심기술 위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계 최고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연구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신진연구자들이 기업과 협력을 통해 스타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을 키우는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5대 투자방향에 맞춰 수요제출된 106개의 신규사업 중 62개 사업을 선별했다.
▲세계최고 성능 자율주행 반도체는 엔비디아(Nvidia) 이상의 SDV 향 1000 TOPS급의 범용개방형 차세대 차량용 AI 가속기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미 Nvidia도 1000 TOPS급 차세대 자율주행칩(Thor) 개발상용화 진행단계로 국내는 수십~300TOPS 이하 성능의 자율주행칩 개발을 진행중이다.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초고속(10Gbps 이상) 자율주행차 네트워크 시스템 및 핵심반도체 세계 최초 상용화 개발을 추진한다.
출처 : 산경e뉴스(http://www.skenews.kr)